메트포르민은 메트포르민 2형 당뇨병에서 우선 처방되는 매우 중요한 약이다. 당뇨 환자 중 거의 대부분이 이 약을 메트포르민 복용하고 있거나 복용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약이 비타민 12 결핍증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어 메트포르민 주목을 끈다.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비타민 12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일 자체가 드물다. 따라서 메트포르민 결핍증이 생겨도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허다하다. 비타민 12가 모자라면 당뇨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메트포르민 당뇨병 자체가 신경병증을 일으키므로 신경병증이 생기면 당뇨로 생긴 것인지 아니면 비타민 12 결핍으로 생긴 메트포르민 것인지 감별도 쉽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 복용 중인 당뇨 환자에서 64%는 비타민 12를 메트포르민 측정하도 않았고 10%에서 결핍증이 발견되었으며 정작 치료는 6%만 받고 있었다고 한다. 메트포르민의 다른 부작용으로는 메트포르민 설사 체중 감소 신장 기능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는 메트포르민 보고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