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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위기구 여자는 성욕이 적다는데 전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삽입 자위를 해요. 사실 삽입 자위가 나중에 애인과 할 때를 생각하면 좋지 않다고 어디서 들어서, 클리토리스 문지르면서 하는 자위도 해봤는데 좋긴 한데 그게 오르가슴인지 모르겠어요. 절정을 느낄 정도는 아니에요. 자위기구 전 삽입 자위가 좋은데 삽입 자위를 꼭 안 해야 하나요?​그리고 다른 거는 느낌이 안 와서 손가락을 넣고 하는데, 손가락으로 하면 문제가 있나요? 이것도 누가 안 좋다고 하길래요.​또, 삽입 자위를 많이 하면 실제 남자와 할 때는 내 뜻대로 자위기구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르가슴을 느끼기 힘들대요. 정말 그런가요?​​너무 과도해서 신체적인 상처를 줄 수도 있는 방법으로 자위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원칙은 있어도 ‘이런 방법으로 자위하라’라는 원칙은 없습니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방식이건 삽입 형태의 자위이건 또는 단순히 내 몸을 어루만지는 자위기구 자위건 간에, 자위는 그저 ‘내가 기분 좋은 방법’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질주름(처녀막) 손상의 가능성이 있어서 어린 나이에는 삽입 자위는 피하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에휴, 21세기에 무슨, 그런 것 역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문가들이 손가락 사용을 권하지 않는 자위기구 이유는, 손은 신체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위 전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잘 씻고, 손톱 등 날카로운 부위가 질 점막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삽입하신다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내 자위기구 몸과 직접 교류한다는 점에서는 삽입용 자위 기구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실제 섹스를 생각하면 삽입 자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편견은, 그야말로 편견입니다. 대개의 남성 배우자들이 이런 생각으로 여성과의 섹스에 토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토이에 익숙해지면 나랑 하는 섹스는 자위기구 시시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걱정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남성 자위에 사용했던 오나 홀(남성용 삽입 자위기구)의 감촉이 훌륭했다고 해서 연인과의 섹스를 시시하게 느낀 남자분이 있을까요? 자위와 실제 섹스의 특성은 달라도 너무 다르니 아무 걱정없이 삽입자위하셔도 무방합니다. 물리적인 상처만 받지 자위기구 않도록 ‘천천히, 부드럽게’ 꼭 부탁드리고요.​내 뜻대로 할 수 없는 남자와는 섹스하지 마세요. 서로 즐겁고 행복하자고 하는 행위인데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면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서로의 ‘뜻’을 공유한 후, 받아줄 수 있는 것과 상대가 받아주는 것을 적절하게 자위기구 믹스하여 즐기시면 됩니다.​​상담사 치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