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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발표 앞두고 해상운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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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rome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4-07-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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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컨테이너 컨테이너운임 운임지수(SCFI)는 상하이해운거래소(Shanghai Shipping Exchange:SSE)에서 집계하는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이다.​SCFI는 9주 연속 상승하며 최근 두 달 새 81% 급등하며 2022년 8월 26일(3154.26)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3,000pt를 돌파했다. SCFI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물류난을 겪으며 2022년 1월 7일 컨테이너운임 5109.60까지 치솟은 바 있다.최근 5년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추이​이처럼 해상 운임이 급등한 것은 홍해 사태 장기화 가운데 희망봉 우회에 따른 선복 공급 부족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수요 확대 등 수요 증가 영향으로 판단된다. 작년 12월 후티 반군으로 인해 수에즈 운하로의 통행이 중단된 이후 1분기까지만 컨테이너운임 해도 운임시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들이 많았다. 그러나 중동 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컨테이너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희망봉 우회에 따른 운항 거리 증가로 5월 10일 기준 3대 주요 얼라이언스 선사의 25개 아시아-유럽 노선 투입 선박 약 36척이 부족하며 중국 컨테이너운임 노동절과 미국 소비 수요 개선 등으로 중국 상하이항 물동량과 미국 주요 컨테이너 항구 수입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전체 선복량의 25~30%에 달하는 유럽 항로 전부를 반년이나 희망봉으로 우회하도록 변경한다는 건 팬데믹 물류 대란 만큼이나 유례없는 일이다. 따라서 이번 홍해 사태가 단순한 수에즈 운하의 병목에 그치지 컨테이너운임 않고 아시아 전역과 멀리는 미동안까지 항만적체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주 입장에서 성수기까지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제 컨테이너 시장의 주도권은 선사들에게 넘어왔다.​운임 지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해양진흥공사 ‘2024년 하반기 컨테이너선 시장 전망'보고서 따르면, 최근 컨테이너 운임 사이클은 2023년 6월 저점 컨테이너운임 후 1년간 회복 국면을 지나 상승 국면 중단에 위치고 있으며 희망봉 우회로 인한 선복 부족의 개선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컨테이너 물동량 성수기가 빠르게 시작됐다’고 한다. 즉 홍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컨테이너 성수기는 일찍 찾아오게 된 것이다. ​이에 가장 보수적이었던 Maersk도 올해 기대치를 높이기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 컨테이너운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3일 Maersk는 이러한 시황 변화를 반영해 올해 이익 가이던스를 30억달러씩 상향했다. 이에 연간 EBITDA 예상치는 기존 40~60억달러에서 70~90억달러로 높아졌다. 5월초 1분기 실적발표 당시에도 한 차례 가이던스를 조정한 적이 있었는데, 불과 한 달 사이에 전망이 긍정적으로 달라진 것이다. 희망봉 우회로 시간이 더 컨테이너운임 소요되는 점은 그 때나 지금이나 명확했는데, 반사이익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보던 Maersk의 생각을 바꾼 계기는 수요 역시 기대 이상으로 좋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컨테이너 해운업계 상장사 중 가장 규모가 큰 Maersk의 기존 가이던스가 다른 글로벌 피어들의 이익 추정치를 억누르고 있었던 만큼 향후 업계의 전반적인 반사수혜 컨테이너운임 기대감이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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