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젓갈추천] 하무의 부엌 창난젓으로 밥 한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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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창난젓 언제 내가 냉장고에 무를 보관해 두었었지? 보조 냉장고를 뒤지다 보니 뭔가 큰 비닐봉지가 나왔다.뭐지? 하고 꺼내어 보니 작년에 농사지어수확한 작고 따글따글한 무다.어머머 어머머 내가 치맨가?왜 기억이 없지? ㅎㅎㅎㅎㅎㅎ하여간 창난젓 이 건망증 어쩔~~건망증 덕분에 잘 보관된 무가 공짜로 생긴 것 같아 무쟈 기분이 좋았다.,김장김치가 올해는 유독 맛있어서 줄기차게 먹어 댄 덕분에 바닥이 보이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오호라`~깍두기 담으면 좋겠다그러면서 창난젓 작업을 시작하였다그냥 깍두기를 담으려다 잘 먹지 않는 창난젓 생각이 또 나서 창난 깍두기로 변신해 본다.#창난 깍두기 #무깍두기 #봄김치 #텃밭쪽파#비바리의숨비소리 #우리집은친환경반찬을먹는다♥창난젓 깍두기 재료 ♥ 무 4개(작은 것) 880g +천일염 창난젓 2T창난젓 1컵보리풀 3T새우젓 2T추자도 멸치 액젓 1T쪽파 조금 보리풀 쑤고텃밭에서 뽑아 온 쪽파는 다듬어 송송 썬다냉장고에 잘 보관했던 자잘한 무 4개 꺼내어 씻고납작한 깍둑썰기를 한다.소금을 조금 뿌려 20분만 창난젓 절이고 헹구어 건져서고춧가루, 새우젓, 멸치 액젓, 다진 마늘, 생강가루, 보리풀을 바로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창난젓, 쪽파를 넣어 재차 버무려서 통에 담는다.통깨는 넣어도 되고 생략하여도 됨창난젓만 먹기에 좀 그랬는데아작아작 시원한 창난젓 무와 궁합이 매우 좋다.완성하고 보니 봄 햇김치로 그만이다.음식 만들기가 점점 싫어진다으아`~~누가 좀 하루 한 끼만 해주면 좋겠다.김치 만들었으니 가지러 올래?이래주는 사람 어디 엄나? 푸헐~~깨몽하까? 오늘따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 창난젓 댄다.겨울 두꺼운 옷들 세탁소에 맡기려다가잠시 더 기다렸다가 맡겨야겠다.봄이란 느낌 때문에 자꾸 햇김치나 새로운 반찬들이 식탁 위로 올라온다.텃밭에 너무나도 잘 자라있는 쪽파작년 농사 지어 잘 보관했던 비바리 표 딴딴하고 창난젓 야무진 무가 만나 이렇게 또 멋진 김치가 하나 더 탄생하였다.점심 먹고 한 바퀴 걷는데 보니자두꽃인지 복사꽃인지 모르겠지만 와자자 피었다내일은 히카마 파종하러 갈 예정이다.올해부터 본격적인 농부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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