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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남호빠 저의 생일입니다​사실 생일인걸 안 것도 생일이 되기 1시간 전네이버 앱에서 갑자기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는 메시지에 알게됬습니다​어쩌면 하도 정신없이 살다보니 생일인것도 잊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그래서 참 소중한 성남호빠 분들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뭐가 됬든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저는 생일날 무얼하는지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뭐 똑같습니다 학원에 가서 공부하고 실무 배우고 짬나는 시간마다 자격증 공부하고 8시 성남호빠 조금 넘어서구리에 도착하면 근처 헬스장에가서 운동하고 집에 가면 밥먹고 씻고 일과가 끝입니다​친구들에게 이 소리하니까 놀라던데.. 뭐 난 이게 행복하다 친구들아 정말로​오늘 버스에서 잠깐 졸다가 내려야할 성남호빠 정류장에서못 내리는 바람에 성남까지 가버렸는데 성남도 놀거리가 많았습니다​온갖 술집에 커플들 호빠 오라고 명함뿌리는 차들 구석에서 담배피는 남녀 술 ㅊ ㅟㅎ ㅐ서 시끄럽게 웃는 아저씨 무리들근처 성남호빠 대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간만에 번화가를 가니 나도 모르게 들뜨더라고 뭐랄까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오래 된것도 아닌데 사람많은 곳을 가니 왜 기분이 성남호빠 좋은지 하하여름이 되면 여행이나 좀 가야겠습니다​어쨋든 25살이 되어버린 나라는 사람은 오늘 생일을 맞이 했습니다​나도 어른이 되어버린건지 이젠 예전과 생각하는것도많이 변하고 현실적으로 변한것 같습니다​24년 동안 살아오면서 성남호빠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학생때 공부는 어영부영하며 미래를 저버린 회피하며살아온 내가 친구들과 술마시다 시비를 털리기도 한 내가서로의 마음을 어설프게 표현했던 내가 20살때의 첫경험과 이별 그리고 친구들이 성남호빠 어깨를 토닥이며 술을 권하던걸 마시던 내가군대에서 첫인상이 망해버렸지만 전역할땐 마중나와준 수십명의 고마운 녀석들에게 뺑이치라던 내가그렇게 욕했지만 버티며 일년동안 일했던 옷가게에서나와 지금은 실업급여을 받고있는내가 ​이젠 또 성남호빠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